포스코가 3년 넘게 50억 원 이상을 투입해 개발한 첨단기술 장비인 '에어나이프'를 베껴 해외로 팔아넘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관세청 인천세관 조사국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해당 기술을 도용해 만든 장비를 해외로 유출하거나 유출 시도한 전 포스코 협력업체 직원 A 씨 등 3명과 관련 법인 2곳을 특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에어나이프 4대를 팔아 35억 원을 챙겼고, 3대를 23억 원에 판매하려다 적발됐습니다.
에어나이프는 가스를 뿌려서 철판에 아연이나 알루미늄을 정밀하게 입히는 장비로, 이렇게 만든 소재는 주로 차량 외장재 등으로 쓰입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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