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실은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엔 대통령실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기자]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대신 상황 점검회의부터 열었네요?
[기자]
네, 대통령실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대변인실은 오늘 아침 7시 5분, 안보상황 점검회의가 곧 열릴 예정이라면서, 필요에 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회의는 곧장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종료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이 우주발사체라고 주장하는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 거리, 공중 폭발과 추락 여부 등 관련한 동향을 보고받고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의 대응 방안도 협의하고 있을 텐데요.
애초 대통령실은 북한 발사 소식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NSC 상임위원회 소집을 검토했습니다만,
북한의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파악한 뒤에 일단 안보상황 점검회의부터 여는 쪽으로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사체에 정찰위성이 탑재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북한 움직임에 필요 이상 민감하게 대응해 안보 불안감을 고조시키지 않겠다, 북한의 전술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회의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고요, 오전 10시부터 예정된 공식 행사를 변동 없이 주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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