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석 저녁 구름 사이 보름달…귀성길 짙은 안개 주의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 일찍 이동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꼈습니다.
무안공항과 광주공항에 저시정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는 차츰 걷히겠고요.
전국 하늘 서서히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별 다른 비예보 없이 가끔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따라서 곳곳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보름달은 오늘 오후 6시 3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겠고요.
부산은 6시 14분, 서울은 6시 23분 무렵에 볼 수 있겠습니다.
일교차가 크다 보니 겉옷을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아침, 저녁은 선선하거나 서늘하겠지만, 한낮에는 2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에는 강원영동에 산발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가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최고 1.5m로 일겠는데요.
점점 거세지겠습니다.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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