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숨 고르기' 들어간 여야…추석 밥상 민심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기각 이후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던 정국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민심 성적표'에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어서 오세요.
이재명 대표의 단식-체포동의안 표결-구속영장실질심사까지 이어졌는데 결과는 영장 기각이었죠. 추석 밥상에 '이 대표 '영장 기각' 이슈가 오르게 됐는데요. 추석 민심 어떤 방향으로 흐를까요?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이 대표가 SNS를 통해서 윤 대통령을 향해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조건 없이 만나 민생과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고 했는데요. 윤 대통령이 제안에 응할까요?
이 대표 구속 영장 기각으로 민주당 내 '친명 체제'는 더욱 공고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이 대표는 '하나 된 힘'을 강조하며 당 통합 행보에 힘을 싣는 모습인데요. 이 대표가 비명계를 향해 통합의 손을 내밀 거라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내부에선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호재로 볼 수 있다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민주당으로선 여전히 이 대표 사법 리스크를 끌어안은 채 총선을 치러야 하는 데다 계파 간 내분으로 인한 반사이익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을 일각에서 내놓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2년 이상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 대표 신병 확보에 공 들여온 검찰로서는 난처한 상황인데요. 한동훈 장관은 영장이 기각됐다고 해서 죄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남은 수사에 영향이 불가피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 민주당 일각에서 나오는 한동훈 장관 탄핵 목소리는 어떻게 보시나요?
윤 대통령 지지율도 살펴보죠.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8%포인트 내린 36.0%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순방, 국군의날 행사 참석 등 전방위적 메시지를 냈는데, 이유가 뭘까요?
어제(28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여야 지도부가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기초단체장 한 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 관심이 쏠리는 건 수도권 민심을 미리 엿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 선거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를 뭐라고 보십니까?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던 정국이 추석 연휴기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연휴가 끝난 직후 예정된 김행·유인촌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부터 충돌이 불가피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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