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계 미국인 440만 명, 중국계 제치고 아시아계 1위
미국에서 순혈 인도계 주민 숫자가 중국계를 처음으로 앞지르면서 인구 기준으로 아시아계 1위에 올랐습니다.
미국 연방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순혈 인도계 인구는 10년 전보다 54.7% 증가한 439만7천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만계를 제외한 순혈 중국계는 412만8천여명으로 나타났고, 필리핀계와 베트남계, 한국계가 차례로 뒤를 이었습니다.
1990년대 테크 붐으로 인도 출신 고학력 엔지니어와 컴퓨터 과학자들의 미국 이주가 시작됐고, 현재도 고숙련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비자 신청자의 75%를 인도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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