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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석 큰 일교차 주의…오늘 구름 사이로 보름달 떠올라 행복한 한가위 보내고 계시나요? 추석 당일인 오늘도 쾌청한 가을 하늘에 구름만 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구름 사이로 뜨는 보름달을 볼 수 있겠는데요. 나가실 때 큰 일교차를 염두에 두시고 겉옷 한 벌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달 뜨는 시각은 부산에서 오후 6시 14분, 강릉에서 6시 15분이 되겠고요. 서울에 계신 분들은 오후 6시 23분 무렵에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한가위 보름달은 여느 때보다 크고 둥글겠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달맞이 계획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죠. 가을볕에 기온도 쑥쑥 올라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26.6도로 어제와 비슷하고요. 청주가 24도, 대구 26.2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밖에 지역은 세종의 24.4도, 여수가 26.8도로 예년보다 온화합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겠습니다. 하루 새 기온 변화가 큰 만큼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 곳곳에 가을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남부 곳곳에 비가 조금 지나겠고요.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적어서 활동하는 데 큰 불편함은 없겠고요. 이 비구름과 함께 날이 부쩍 서늘해지겠습니다. 남은 연휴 기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귀경길 이른 시간 이동하시는 분들은 짙은 안개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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