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크리스마스 귀국·소방관 정당방위

2019.12.23 방영 조회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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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픽뉴스, 오늘은 윤길환 기자와 함께합니다. 윤 기자,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기자 첫 번째 키워드, '크리스마스 귀국'입니다. 질문1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누가 우리나라에 돌아오나 보네요? 답변1 한·중·일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에 있는 문재인 대통령 이야기인데요. 정확히 말하자면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내일 오후 귀국하는 일정입니다. 질문2 그런데 이게 왜 문제가 되는 거죠? 답변2 일본이 문 대통령의 귀국 일정을 두고 희화화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 일본 민영방송 TV아사히에선 뉴스 해설자가 아베 정권의 간부로부터 취재한 내용이라며 이런 말을 했는데요. 가톨릭 신자인 문 대통령이 크리스마스를 한국에서 보내고 싶다고 해서 빨리 돌아간다고 해 일본 정부에서 불만이 많다는 내용입니다. 이러는 바람에 정상회담 일정을 짜는 게 너무 어려웠다며 "문 대통령이 일본과 진지한 대화를 할 생각이 없는 것 아니냐"고까지 말했습니다. 질문3 설마 크리스마스를 우리나라에서 보내려고 대통령 귀국일정이 이렇게 정해졌을까 싶은데요. 만에 하나 그렇다고 해도 그게 무슨 문제가 될까요? 답변3 먼저, 일본 아베 총리 일정을 보면 내일 한·중·일 정상회담이 있고 다음날인 25일까지 중국에 머물기로 돼 있는데요. 중국 리커창 총리와 함께 중국의 세계문화유산을 시찰할 예정입니다. 저도 몰랐는데 중국은 물론 일본도 크리스마스가 휴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어쨌든 일본 언론뿐만 아니라 일본 정부 관계자들도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중국에 하루 더 있는 아베 총리와 달리 내일 오후에 귀국하는 문 대통령 때문에 회담 시간이 30분 정도밖에 안 될 것 같다는 불만인 겁니다. 질문4 꼭 문 대통령 일정 때문에 한일 사이에 깊이 있는 대화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 같다는 말로 들리는데요. 과거에도 일본이 문 대통령의 동선을 두고 말이 있지 않았나요? 답변4 지난해 5월 도쿄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때에도 일본 소식통이 이런 비난을 했는데요. 문 대통령이 당일치기로 한국으로 돌아갔다며 아베 총리와 홋카이도까지 동행했던 리커창 중국 총리와 크게 대비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일본 내에선 문 대통령이 수차례에 걸쳐 아베 총리에게 접근해서 이번 회담이 성사된 거라는 취지의 보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멘트 일본이 한결같이 삐딱한 태도를 보이는군요 다음 키워드는 뭔가요? 기자 두 번째 키워드는 '소방관 정당방위'입니다. 질문5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과 정당방위, 어울리지 않는 말인데, 무슨 뜻인가요? 답변5 지난해 9월 전북 정읍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한 30대 소방관이 50대 아들이 쓰러졌다는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와보니 해당 남성은 술에 많이 취해있긴 했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었고, 소방관은 인근 병원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했는데요. 해당 남성은 인근 병원 말고 자신이 말한 병원으로 후송해달라며 갑자기 욕설과 함께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질문6 황당한 일이 벌어졌네요. 해당 소방관은 어떻게 했나요? 답변6 한 차례 해당 남성을 밀치며 제압한 소방관은 남성이 계속 주먹을 휘두르자 목덜미를 감싸고서 바닥에 넘어뜨려 움직이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해당 남성은 발목 골절 등 6주가량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습니다. 남성의 어머니는 해당 소방관을 고발했고, 검찰은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질문7 시민을 구하려고 출동했다가 범죄자가 된 꼴이네요. 해당 소방관은 혐의를 인정했나요? 답변7 해당 소방관은 만취 피해자의 돌발적인 폭력을 막으려다 발생한 일이라며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첫 공판에서 해당 소방관이 국민참여재판을 받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오늘 전주지법에서 국민참여재판이 열렸습니다. '과잉방어'냐 '정당방위'냐에 대한 재판 결과는 늦어도 내일 새벽쯤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멘트 재판에 참여한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려줄 거라고 믿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이주호

픽 뉴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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