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몬스터즈 출신 신인 3인방이 지난 주말 맞대결에서 맹활약 하며 팀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바로 한화 황영묵과 키움 고영우, 원성준 선수인데요. 이들의 활약을 발판으로 과연 한화와 키움이 가을 야구를 위한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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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과 한화의 3연전이 펼쳐진 지난 주말.
최강야구 몬스터즈 출신 '영건즈'들이 맞붙었습니다.
먼저 금요일 경기.
한화가 한 점차로
뒤지고 있던 7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선 황영묵.
"밀었습니다!"
"유격수 키를 넘겼습니다!"
"좌전 안타입니다"
"3루주자, 2루주자 마저 홈까지!"
"2타점 적시타, 황영묵!"
이 안타로 황영묵은
역전 결승 타점을 뽑았고
한화는 7대 5로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양 팀이 1승 1패로 맞선 일요일.
이번에는 키움이 1회부터 기회를 잡았습니다.
투아웃 1, 3루에
타석에는 5번타자 고영우.
"툭 하고 밀었고"
"중견수 앞에 떨어집니다!"
"이렇게 선취점을 가져갑니다, 키움 히어로즈!"
"스코어 1대 0!"
가볍게 친 안타는
팀의 선취점이자 결승 타점이 됐습니다.
다음 타자 원성준의 안타와 이어진 적시타로.
키움은 1회에만 3점을 뽑았는데요.
3회 선두타자로 나선 원성준.
바리아의 변화구를 그대로 잡아당깁니다.
"오른쪽, 뻗어갑니다"
"우익수 옆으로~"
"오~ 넘어갔어요!"
"순식간에 담장을 넘깁니다, 원성준!"
1군에 올라오자마자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원성준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경기의 승패를 떠나 원성준과 황영묵 등
최강야구 몬스터즈 출신 선수들의 활약은
프로야구의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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