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탕비실에 과자, 커피 등 간식이 비치돼있는 경우가 있죠.
그런데 그 간식들을 중고거래 플랫폼에 내다 파는 직원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달 경기도 판교에 있는 한 회사 내부 게시판엔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자를 징계 처리해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글에는 '과자 모음 170개 일괄'이라며 낱개 포장된 과자, 사탕 등 사진을 함께 올렸어요.
이게 회사 탕비실 간식을 빼돌려 되판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이 판매자는 믹스커피 등을 대량으로 판매한다는 글도 올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회사 측은 공지문을 게시했습니다.
'회사 간식은 직원 복지 차원에서 제공되는 혜택'이라며, '중고 사이트 판매가 발견될 경우 회사 규정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받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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