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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팬과 선수들 간의 관계 역시 좋아야 한다"면서 "오늘 민재가 한 일 같은 상황이 다시 반복돼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믹스드존 인터뷰에서 "이기지 못할 때는 누구보다 아쉽고 괴롭다"면서 경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경기 직후 김민재 선수가 관중석에서 쏟아진 야유에 자제를 요청한 데 대해 다시는 그런 행동이 나와선 안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또 "이 팀의 주장으로서 조금 받아들여 주시고, 앞으로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자회견 전해드립니다. (영상취재 정상보 / 영상편집 소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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