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김건희 여사는 공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며 이른바 '김 여사 라인'은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런 분의 라인이 존재한다고 국민이 오해하고 기정사실로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국정 신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당 일각에서 한 대표의 '용산 인적 쇄신' 발언에 비판이 제기된단 지적엔 주요 이슈에 여당 대표가 요청하고 대통령이 수용해 변화와 쇄신의 계기로 삼는다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 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자신을 비판한 친윤계 중진 권성동 의원을 겨냥해, 권 의원 같은 분들이 탄핵 공포 마케팅 같은 걸 잘 하지 않느냐며 신뢰받기 위한 정치를 위해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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