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올해 스페인의 유로 대회 우승을 이끈 로드리가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아쉽게 상을 놓친 비니시우스 선수는 불만을 드러냈다고 하네요.
◀ 리포트 ▶
올해로 68회째를 맞는 발롱도르 시상식.
매년 최고의 선수를 뽑는 가장 권위있는 무대인데요.
전 세계 100명의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는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였습니다.
무릎 부상에도 목발을 짚고 참석했어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저는 메시나 호날두가 돌아가면서 트로피를 드는 걸 봤던 어린아이였죠. 발롱도르를 들 거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그런데 지난 시즌에는 최고 수준의 축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시티 중원의 핵심이자 스페인의 유로 대회 우승을 이끌며 MVP로 뽑힌 게 최다 득표로 이어졌습니다.
기자단 투표 2위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는 시상식에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대신 SNS에 "그들은 준비되지 않았다"며 결과에 불복하는 듯한 글을 올렸습니다.
자신이 받을 것으로 생각해 성대한 파티를 준비했다는데, 다음 기회를 노려봐야겠네요.
영상 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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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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