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86세의 일기로 별세한 인도 재계 거물 타타그룹의 라탄 타타 명예회장이 유산의 상당 부분을 자신의 반려견에게 상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타타 명예회장이 남긴 순자산은 우리 돈으로 1,630억이 넘는 걸로 전해지는데요.
생전 결혼도 하지 않고 자녀도 없었던 타타 회장은 그의 반려견 '티토'에게 약 1,000억 원가량의 남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타타 회장은 유언장에 “사랑하는 반려견 티토를 위해 '무제한 보살핌'으로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명시했는데요.
자신의 집사와 요리사에게도 재산의 상당 부분을 상속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친형제나 이복 남매들에겐 재산의 극소수에 해당하는 유산만을 남긴 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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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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