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한 식당에서 음식 조리 중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인데요.
식당 관계자로 보이는 여성이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튀김 요리를 하고 있죠.
주변에 있는 또다른 이 역시 담배 든 손을 입 가까이에 대고 있습니다.
또다른 사진에서도 직원이 음식을 튀기는 반대편 손에 담배를 들고 있습니다.
담뱃재가 음식으로 떨어질 수도, 담뱃불이 튀김기에 떨어져 기름이 폭발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작성자는 "한동안 배달음식 못 시켜 먹을 것 같다"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고요.
다른 누리꾼들도 "기본도 안 된 이들이 장사를 하고 있다","흡연도 잘못이지만 주방이 엉망"이라면서 식당 위생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휴게음식점과 일반음식점, 제과점 등은 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합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인천의 한 식당에선 직원들이 담배를 피우며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는데, 이후 식품위생법에 따라 과태료 50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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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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