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를 넘긴 나이에도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배우 신구 씨와 강부자 씨가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훈장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배우 신구, 강부자 씨는 문화훈장 가운데 가장 큰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 1962년 각각 연극과 TV를 통해 데뷔한 두 배우는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분야를 넘나들며 수많은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감동을 선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문화훈장은 가수, 배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이들의 공을 기리고자 마련된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데요.
올해 31명의 수상자 가운데, 보관문화훈장은 가수, 배우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인 김창완과 '유머 1번지', '우정의 무대' 등을 쓴 방송작가 임기홍이 선정됐고요.
옥관문화훈장은 가수 이문세가, 화관문화훈장은 배우 최수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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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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