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계엄 사태 후 첫 반응…"한국 아비규환"
북한이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이후 8일 만에 "한국이 아비규환의 땅이 됐다"며 첫 반응을 내놨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1일) 비상 계엄에 대해 "독재의 총칼을 국민에게 서슴없이 들이대는 충격적 사건"이라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또한 계엄 선포와 해제 과정,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투표 불성립 과정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북한 주민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도 국회 앞 집회 사진과 함께 관련 내용이 실렸는데, 최근 사태를 대남 적개심 고취에 활용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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