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티메프 사태' 구영배·류화현·류광진 불구속기소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해 온 검찰이 모회사 큐텐 구영배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1일) 특경법상 사기, 횡령, 배임 혐의로 세 사람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구 대표는 티몬, 위메프 대표 등과 공모해 1조 8,500억 원 상당 판매자 정산대금을 가로채고, 회사 인수대금 명목으로 상품권 정산대금 500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여기에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티몬과 위메프 등에 총 727억 원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들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됐습니다.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티메프 #구영배 #상품권 #사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