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원·달러 환율 방어선 상승…외환보유액 안전?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불안이 계속되며 원·달러 환율 방어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심리적 마지노선이 1,450원까지 밀렸는데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때를 제외하면 경험해보지 못한 수준 아닌가요?
한국은행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거래 등으로 상황별 대응 계획을 가동하겠다는 입장인데 충분한 대책이 될 수 있을까요? 단기 처방으로 환율 방어가 가능할지도 현재로선 미지수처럼 보이는데요?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돌파할 경우 외환당국이 방어를 하는 과정에서 외환보유액이 대폭 줄어들 수 있다는 위기론도 제기 되는데 어떻습니까?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중 한국 기업만 유일하게 4년 전보다 영업이익과 주가가 뒷걸음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 기준, 실적과 주가의 격차는 어느 정도였나요?
특히 한국 시총 1위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020년 대비 33% 이상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76.4% 감소했지만 미국 애플의 시가총액은 59.0% 늘었고 대만의 TSMC의 시가총액 또한 87.9% 증가했는데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한 걸까요?
해당 수치는 비상계엄 사태 이전에 집계된 내용인만큼 이후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에 큰 악재가 될거란 전망도 나왔는데 영향은 어떨까요?
이런 가운데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이후 혼란스러운 상황을 이용한 '불법 리딩방' 사기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구체적인 사기 수법이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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