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후쿠시마 인근 바닷물 국내 유입 방지 최선"
선박 내부에 싣는 평형수를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 바닷물이 국내 바다에 배출됐다는 보도에 대해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유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5년여간 원전 사고 지역에서 가까운 후쿠시마와 미야기현에서 주입한 평형수를 국내에서 배출한 선박은 37척, 배출량은 12만t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배출된 평형수는 방사능 표본 조사를 거쳤고, 검출된 방사능 수치가 국내 바닷물과 큰 차이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수부는 재작년 8월부터 후쿠시마 인근 2개현 선박들은 평형수를 교체한 뒤 입항하도록 했습니다.
이승국 기자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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