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이재명 "2차 소환 응할 것"…검찰과 출석 일정 조율
■ 방송 :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원영섭 변호사, 이승훈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검찰이 추가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의 방북을 위해 북한에 300만 달러를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원영섭, 이승훈 두 변호사 모시고 알아보겠습니다.
겸찰의 2차 소환조사 요구와 관련해 민주당 지도부는 '망신 주기 수사'라며 출석하면 안 된다는 뜻을 이 대표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2차 출석에 대한 뜻을 밝힌 것, 어떤 배경으로 보십니까?
검찰은 추가 소환에서 측근 비리 연루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대표는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진술서 내용으로 갈음한다'는 식으로 사실상 진술을 거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의 이런 '대응 전략' 어떻게 보십니까?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사건과 묶어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계속 제기되는 상황인데요?
한편 민주당이 이번 주말부터 민생과 민주주의 위기를 규탄하는 '국민 보고대회'를 열기로 했는데요. 이재명 대표도 직접 참여하며 당 차원의 대응에 나서는데요. 2차 조사 날짜를 두고 신경전이 한창인데 국민보고대회 일정 이후인 다음 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검찰 소환조사에서 제출한 진술서 중 눈에 띄는 대목 중 하나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의 관계인데요. 이 대표는 대장동과 위례 개발 사업에서 유씨가 저지른 민관 유착 범죄를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동규 개인의 범죄행위'로 선을 그은 거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은 개인에게 모든 걸 떠넘기려는 태도라고 비판했는데요. 이 대표가 진술서를 통해 '천화동인 1호' 지분 약정설을 전면 부인한 데 대해서도 "그 지분은 이재명 것"이라고 재반박했습니다. 최소한의 장치도 하지 않은 것은 이 대표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죠?
향후 법정에서도 '천화동인 1호'가 누구 것인지, 428억 원의 수익이 누구 것인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물론 정진상 전 실장도 "천화동인 1호의 존재조차 알지 못했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요. 남욱 변호사는 이 대표를 포함해 정진상, 김용, 유동규 모두의 '총유'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건 무슨 뜻인가요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재판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정 전 실장 측은 검찰이 특정 의도를 갖고 수사했고, 특정인의 진술에만 의존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북한에 총 800만 달러를 전달했고,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과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의 방북을 위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화영 당시 경기도 평화부지사도 이재명 지사의 방북 가능성을 언급했던 만큼 연관성이 주목됩니다?
이재명 대표는 검찰의 신작 소설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북한과의 거래에 대해 '이화영 부지사가 도지사에게 모두 보고했다'는 말을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과 함께 '이 대표와 전화 통화한 적 없다'고 주장한 진술도 뒤집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직접 조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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