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반도체 영업이익 97% 급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메모리 반도체값 급락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큰 폭의 매출 감소와 함께 영업손실을 겨우 면하는 수준의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은 20조700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2% 이상 줄고 영업이익은 96.9% 급감한 2,700억 원이었습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소에 따른 재고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재고자산 평가 손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입니다.
반면 파운드리는 주요 고객사 판매 확대로 분기·연간 모두 최대 매출을 냈고 이익도 증가했지만, 삼성은 구체적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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