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인위적 감산 안할 듯…시설투자도 유지
삼성전자가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설 투자에 대해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31일)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 콜에서 투자 축소와 감산 계획에 대한 질문에 "최근 시황이 약세지만 미래를 철저히 준비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는 업계 1위 삼성전자가 인위적 감산이나 투자 축소에 사실상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생산라인 유지 보수 확대와 설비 재배치 등의 과정에서 자연적 감산은 있을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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