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7만 가구 육박…한 달 만에 17% 급증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7만 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31일) 공개한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8,000여 가구로, 11월 말보다 17.4% 증가했습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7,500여 가구로, 한 달 새 5% 늘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은 1만8,000여 건으로 11월보다 0.3% 줄었지만,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1,001건으로 같은 기간 31%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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