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이재명 이름 금기…대장동 왜 일사천리였겠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대장동 사업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름을 말하는 건 '금기'이자 '불문율'이었다며 배후로 이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오늘(31일) 이 대표 최측근 정진상 씨의 뇌물 재판 뒤에 기자들과 만나 "그 방대한 일들이 어떻게 다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었겠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다른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재작년 대장동 일당 사무실에 왔었다는 앞선 법정 진술에 대해선 "돈을 받으러 온 것"이라며 "7,000만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유동규 #이재명 #대장동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