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여성이 가짜 암 환자 행세를 하며 거액의 기부금을 모았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기부금 횡령하려던 가짜 암 환자'입니다.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병명을 밝히는 여성, 몸에 축구공만 한 종양이 있다며 의료 장비를 착용한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전부 거짓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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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이 여성은 췌장암 2기 진단을 받았다고 호소해 기부금을 모아 횡령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는데요.
의학 전문가들이 의료 장비를 부착한 위치에 의문을 품으면서 꼬투리가 잡힌 겁니다.
수사 결과 암에 걸린 적도 없고 올린 사진과 투병 일지 등은 다른 암 환자들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병실처럼 보이던 곳도 방을 개조한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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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모금 사이트 등을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4천500만 원.
여성이 체포되면서 기부자에게 환불됐고 여성은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말이 씨가 된다는 것도 모르나 죄 되돌려 받을 것", "착한 사람들 뒤통수 치면 가중처벌 좀 하자", "기부금은 꼭 제대로 알고 보내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bobbysmurdyyy·유튜브 Yushi T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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