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오늘(2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사유지 주차 공간에 세워둔 안전 고깔, 이른바 '라바콘'을 파손한 10대 남학생들이 CCTV에 잡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발로 뻥뻥, 축구공 신세 된 라바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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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생들이 라바콘을 축구공처럼 다뤄 파손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 씨는 1분 정도 분량의 CCTV 영상을 첨부해 피해 상황을 전했는데요.
CCTV에는 남학생들이 세워둔 라바콘을 발로 차거나 집어 던지는 모습이 잡혔고, 일부는 바닥에 침을 뱉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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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사유지라 주차를 못 하게 하려고 라바콘을 설치했다"면서 그동안 라바콘 3회 도난, 주차금지 타이어 도난, 오토바이 커버에 담배 자국이 생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를 봐 경찰에 두 차례 신고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정확한 시간과 날짜를 몰라서 신고 취소 뒤 집에 CCTV를 설치했더니 이 남학생들이 찍혔다고 설명했는데요.
A 씨는 '본인들 행동에 어떤 대가가 생기는지 꼭 알 수 있게 해주고 싶다'며 경찰 조사를 통한 처벌을 원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남의 기물 파손은 잘못된 거죠", "도로를 막은 게 아니라 사유지라면 처벌하는 게 맞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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