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현대건설 38살 베테랑 황연주 선수가 최근 전성기 같은 활약으로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습니다. 황연주는 데뷔 시즌 신인왕에 5차례 챔프전 우승, 14차례 올스타 선정된 배구계 살아 있는 전설입니다. 최근 4시즌 동안엔 외국인 선수에 밀려
백업에 머물렀지만, '주포' 야스민의 부상 이탈로 기회가 오자 기다렸다는 듯 펄펄 날았습니다. 최근 프로농구 선수 남편 박경상과 영화 슬램덩크를 봤는데 자신의 배구 인생과 닮은 대사에 공감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꽃사슴'에서 '녹용'으로 진화한 황연주 선수와의 인터뷰,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취재: 유병민 / 구성·편집: 박진형 / 영상취재: 이병주 / 제작: D콘텐츠기획부)
박진형 PD,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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