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오후 2시쯤 경남 합천에서 난 불이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주불 진화율 100%로 거의 다 꺼졌습니다.
잔불 정리는 계속해야 합니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자마자 헬기 33대 등을 대거 투입해 불길을 잡았습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현장에서 브리핑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남성현 / 산림청장]
오늘 오전 10시부로 주불이 진화됐습니다.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서 진화 헬기 33대, 진화 인력 1509명, 장비 76대 등 가용 진화자원을 총 동원하여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향 구역은 163헥타르로 추정됩니다.
정확한 피해 면적과 산불 원인은 추후 조사를 통해서 확인할 계획입니다.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습니다.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주민 214명은 모두 집으로 귀가 조치할 예정입니다.
산림청을 비롯해서 경상남도,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기상청, 한전,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서 대응한 결과 산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었습니다.
협력해 주신 유관기관, 진화대원, 지역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산림청은 진화헬기 10대, 진화인력 830명을 잔류시켜서 재불이 나지 않도록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산불 피해지는 6월 우기 이전에 응급 복구를 마칠 계획입니다. 산불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합니다.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부산물, 쓰레기 소각 등으로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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