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드 게임을 할 수 있는 술집인 이른바 '홀덤펍'에서 불법 도박이 성행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 어제저녁(8일) 서울 갈현동에 있는 '홀덤펍'에서 운영자와 환전책, 손님 등 모두 12명을 도박장 개설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또, 홀덤펍을 압수수색 해 칩과 현금 8백여만 원, 환전장부 등도 확보했습니다.
이 홀덤펍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게임에 사용한 칩을 환전상이 돈으로 바꿔주는 방법으로 불법 도박이 진행된 거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도박장 개설자와 상습 도박자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범죄 수익금은 몰수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 합법적인 홀덤펍이나 보드게임방을 가장해 불법 도박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오는 29일까지 불법도박을 점검하고 단속할 계획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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