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사실은 안철수 후보가 23.37%를 얻었습니다. 천하람 후보도 14.98%, 황교안 후보 8.72%. 합치면 47%나 돼요. 안철수 후보가 23.30% 얻은 것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던데 어떻게 보셨어요?
[박주민]
우선 이것부터 말씀드리고 싶은데 김기현 후보가 처음부터 윤심을 등에 업었다, 이런 평가를 받았었고 많은 윤핵관분들의 측면 지원 또는 전면 지원을 받았죠. 그랬는데 53% 나왔다. 과연 이게 압도적인 것인가, 그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반대인 47%도 무시 못하는 정도의 포지션이다라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두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23% 얻은 것, 사실은 기대한 것만큼 나오지 않았지만 또 반면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에 들어간 기간을 생각해 보면 1년이 채 안 됐거든요. 사실 조직을 갖추고 있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23%를 그래도 그런 격랑 속에서 지켰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나름대로 의미 있는 득표율이다, 이렇게 얘기를 해 주셨는데 동의하세요?
[조해진]
그렇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어떻게 통합을 이끌어야 할까요? 워낙 경선 과정에서 크게 싸웠잖아요. 고발까지 하고요. 김기현 대표가 안철수 의원 만난다고 하는데.
[조해진]
일단은 선거 후유증을 없애야 되는 거죠. 그다음에는 화합, 통합 조치가 있어야 되고. 그러려면 화합, 통합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필요 조건이 당내 단합인데 이번에 당원들의 의사가 하나로 결집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제부터 해야 될 일은 외연확장인데 외연확장을 위해서는 이번에 47%를 얻은 후보들의 당심, 그분들을 찍은 당원들의 마음, 또 그 바깥에 있는 우리 지지자들과 유권자들을 향해서 나아가야 되는 그런 작업이 필요한 건데 그러려면 이분들한테 당내의 당무에서뿐만 아니라 내년 총선 과정에서 중도표 끌어오고 또 젊은 표 끌어오고 수도권 표 끌어오는 데 있어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할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대담 발췌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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