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도심에서 정부의 주요 정책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잇달았습니다.
민주노총은 어제(25일) 오후 2시쯤 서울 대학로에서 정부의 노동시간 유연화와 공공요금 폭등 등을 비판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모든 사회적 영역이 최악의 사태에 이르렀다며 대정부 투쟁을 선포했습니다.
이후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오후 5시쯤부터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들이 모여 '굴욕외교 심판 4차 범국민대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굴욕 외교'로 규정한 뒤 일제 강제동원에 대한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을 당장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밖에도 서울 종로에서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농민 집회가 열리는 등 집회가 잇따라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력 5천여 명 투입한 경찰은 심한 물리적 충돌이나 입건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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