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손자 전우원 씨가 내일(28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전 씨는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귀국하자마자 광주로 가서 5·18 유족에게 사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귀국하는 즉시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인 것과 관련해서는 "조사를 받아야 한다면 받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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