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

2024.04.04 방영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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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 팬데믹 등 복합 경제위기 속 경영혁신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경제단체죠. 오늘은 메인비즈협회 회장을 맡은 (주)매일마린 김명진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앞으로 3년 동안 메인비즈협회를 이끌어가게 되셨는데 우선 소감과 함께 협회 소개도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A. 예, 감사합니다. 대외적으로 엄중한 시기인 만큼 혁신형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메인비즈협회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 메인비즈협회는 중소기업 기술혁신촉진법안 제15조 3(중소기업의 경영혁신촉진지원사업)에 따라 2010년도 설립되어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확인하고 메인비즈 인증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현재 2만 3천여 개의 인증사와 또한 5천여 개의 정회원사를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전국적인 지회로서 96개 지회와 7개 연합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Q. 약 30년 가까이 중소기업을 경영해 온 실무자로서 앞으로의 각오도 남다를 것 같은데, 앞으로 협회 운영을 어떻게 이끌어가실지 그 방향도 소개를 좀 해주시죠. A. 첫째, ′소통하는 리더십′, ′섬기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회원사들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메인비즈기업의 역량 강화 및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대표의 경영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선 회원사 간 비즈니스 홍보 플랫폼을 개발해 회원사 간 생산품에 대한 검색*주문할 수 있는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고 협력하는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한 현재 상생투자, ESG, 디지털 전환, 글로벌 진출 등 기능별*업종별 분과위원회를 신설하여 회원사 간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도록 할 것입니다. 현재 메인비즈기업의 경영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메인비즈 기업 내 규제*애로지원센터를 신설해서 중소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애로사항과 현장의 어려움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유관기관에 적극 건의할 계획입니다. Q. 디지털 경제시대를 맞아서 협회의 숙원 과제라든지 중점 현안은 어떤 게 있는지도 몇 가지 소개를 해주시죠. A. 기술혁신과 경영혁신의 균형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아직까지 제도적 기반이 약한 현실입니다. 그간 중소기업 혁신정책은 기술혁신에 치중되어 있어 성장기에 진입한 중소기업의 필수적인 활동인 마케팅 혁신, 조직 혁신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 경영혁신에는 관심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중기업이 경영혁신을 통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국민 경제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영혁신 촉진을 위한 법적*제도적 마련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산*관*학*연 전문가를 통해 중소기업 경영혁신 촉진법안을 제정 등 헌법 추진 등 여러 가지 관련된 법률 개정을 위해서 중소기업이 스케일업 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Q.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도 해오고 계신데, 어떤 노력들 그간 해오셨을까요? A.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최고로 가는 길′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이 창출한 이익은 그 기업을 길러준 사회에 환원해야 된다는 신념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지역 청년실업 완화를 위해서 2017년 동명대학교*부경대학교 등과 함께 해운*항만 분야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제공하여 지금까지 다수의 학생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또한 채용을 했습니다. 물론 2018년부터 제 기억으로 한국해양대학교 내 일*학습 병행사업도 수행하여 해운항만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해 왔습니다. 그 외에도 희망의 나눔 캠페인 참여, 동명대학교 장학금 기부 그리고 지역사회 이웃돕기 쌀 기부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서 많은 기부 활동을 했는데, 물론 이보다 더 많은 활동을 해야 된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메인비즈기업, 즉 경영혁신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허리 역할을 담당할 정도로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책적인 지원이 더 뒷받침이 돼야 할 것 같은데, 이 부분 관련해서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실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 중기업이 도약하기 위한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하는 데 있어서 스케일업이 필요합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이러한 스케일업은 정부가 많은 관심을 가져야 되는데, 그거를 이러한 일원으로서 수출 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컨설팅, 또한 수출 교류회 활성화 등 해외 네트워크 확대가 필요합니다. 또 스케일업 전용 기금을 신설하거나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그리고 지역사회 보증재단에 있어서 중소기업을 스케일업화 할 수 있는 보증계정을 별도로 마련*운영하고, 그리고 금융세제 등 각종 특례지원 정책도 아마 필요하리라 봅니다. 이러한 것이 혁신형 중소기업을 스케일업 할 수 있는 금융제도라고 통칭해서 말씀을 드릴 수 있는데 이러한 작업이 정부 그리고 관련 부처에서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 주신다면 저희 중기업이 대한민국의 중추적인, 경제에서 중추적인 허리를 담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여하튼 이러한 노력을 위해서 저희들 협회도 부단히 노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많은 활약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물포커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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