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2024.03.25 방영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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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정치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면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Q. 고향인 부산을 방문하셨습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마음가짐도 남다를 것 같은데, 우선 고향을 방문한 소감 먼저 들려주시죠. A. 제가 태어나서 청소년기를 자랐고 지금도 가족 친인척이 다 여기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 때마다 항상 따뜻한 마음을 얻게 되고 또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국혁신당이 창당되고 난 뒤에 부산*울산*경남지역 지지율도 상당 수준으로 높아서 한편으로는 뿌듯하고 또 한편으로는 조심스러운 마음입니다. Q. 지지율 말씀을 해주셨는데, 지금 비례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그야말로 깜짝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돌풍의 이유에 대해서 스스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저는 한 두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윤석열 정권이 2년 지났지 않습니까? 그 기간 동안에 민생은 어려워지고 외교*안보 불안해지고 그다음에 민주공화국의 가치가 흔들리는 이런 상황이 계속 2년 동안 계속되었는데, 그 기간 동안에 많은 국민들이 그러 문제점에 대한 불만 *분노를 표출하지 못하고 가슴속에 꾹꾹꾹 눌러놓았던 것 같습니다. 조국혁신당이 등장을 해서 이 윤석열 정권의 문제점, 비리와 실정을 아주 단호하고 강한 의조로 폭로하고 비판을 하다 보니까 그 점에 대해서 속 시원하다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제가 거리에서 만나는 많은 시민들이 첫 번째 하는 말이 참 잘했다, 속 시원하다, 내 말을 대신해 주는 것 같다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이유는 지금 사실 먹고사는 문제가 매우 중요한데 지금 민생경제 부산도 마찬가지죠. 지역 경제 어렵고 소상공인 어렵고 일자리 힘들고 이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희가 윤석열 정권 이후의 세상. 윤석열 정권 이후의 대한민국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에 대한 얘기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민생과 복지가 보장되는 선진복지국가, 행복국가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게 대중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이걸 저희가 계속 주장을 하면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에 대한 공감을 해 주시고 그다음에 조국혁신당이 제시하는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 이 두 가지가 합해져서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Q. 비례대표 후보도 확정이 됐는데 지금 후보 선출 과정 또 후보들의 면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짧게 소개를 해 주신다면요. A. 후보들 중에서 영입인사 분이 있었고 그다음에 비례대표 후보로 지원해가지고 선발된 분이 계신데, 영입인사 같은 경우는 제가 직접 접촉을 해서 모셨던 분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조국혁신당의 비전과 가치에 공감하신 분들을 모셨고, 그런데 그 영입인사를 포함해서 비례대표 후보가 후보들이 만들어졌는데 선발을 조국 개인이 지정한다거나 또 소수가 모여서 선발한다거나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당원 전체, 그리고 국민참여인단을 모집해서 10만 명이 넘는 분들이 투표를 해서 결정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체 조국 저 개인이 개입한 적은 없습니다. 국민들의 참여가 이루어져서 후보들과 후보들의 순위가 결정됐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부산*경남과는 이념적으로도 참 떼어놓을 수가 없는데, 부산*경남에서 살고 있는 시민들 입장에서는 그러면 이 조국혁신당이 우리를 위해서 어떤 걸 해줄 수 있나, 우리의 어떤 목소리를 대신 내줄 수 있나 많이들 궁금해하실 것 같거든요. 조국혁신당에 부산*경남은 어떤 의미입니까? A. 일단 저 개인에게는 조상 대대로 살아왔던 곳이고 또 제가 죽으면 묻힐 곳이죠. 그런데 더 중요하게는 지금 부산만이 아니라 전국에 있어서 지방, 지역이 고사*소멸 위기에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우리나라가 균형발전이 안 될 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의 발전이 안 되게 돼 있는데, 현재 윤석열 정권은 여전히 서울공화국을 강화하겠다는 쪽으로 국정기조를 끌고 가고 있습니다. 아시겠습니다마는 심지어 김포라는 경기도의 한 도시를 서울에 편입시키겠다고 하고 있거든요? 저는 이게 완전히 역행하는 거라고 보고 있고,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지방분권 균형발전으로 가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윤석열 정부가 폐기했던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을 복구시켜야 합니다. 이게 없이는 서울공화국만 강화될 뿐입니다. 두 번째 제가 꼭 강조하고 싶은 게 있는데 많은 정치계에서 또는 시민단체, 학계에서 지방분권, 지역균형발전을 얘기합니다. 그런데 그걸 위해서 실제 반드시 필요한 문제가 예산입니다. 예산을 위해서 뭐가 돼야 되냐 하면 우리나라의 균형발전 특별회계가 있습니다.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가지고 지방분권, 지역 균형을 지원해 주는데 제가 통계적으로 조사를 해봤더니 정부 예산은 250%로 늘었습니다. 총 규모가 늘어났는데, 균형발전 특별회계는 거의 제자리걸음입니다. 원래대로 보면 총 예산이 증가하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특별회계도 늘어나야 되는데 늘지 않고 있는 거죠. 결과적으로 보게 되면 총 예산은 늘었으나 지역균형 발전회계는 그대로다 보니까 40%가 줄어든 셈입니다. 돈이 있어야 지방분권, 돈이 있어야 균형 발전을 하지 않겠습니까? 이 점을 지적하는 단체 또는 정당이 없기 때문에 저는 부산만이 아니라 전국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전체 총 예산의 증가에 맞추어서 그 비율과 속도에 맞추어서 증가시켜야 된다 이것을 가장 핵심적인 저희의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서울에 편중된 예산을 지역으로 끌고 오겠다 이런 말씀으로 들립니다. A. 맞습니다. Q. 마지막으로 부산*경남 유권자들에게도 한 말씀 해주시죠. A. 조국혁신당은 신생정당입니다. 지지율이 높다고 하지만 규모도 그렇고 지금 현재 갖고 있는 예산도 그렇고 아직 부족한 게 많습니다. 또 저 자신도 부족한 게 많고 흠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산시민 여러분들께서 손을 더 잡아주시고 더 격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내세웠던 저의 공약, 비전, 가치, 저 조국이 책임지고 이끌려고 합니다. 맨 앞에서 싸우고 맨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Q. 한 가지만 더 여쭤보고 싶은데요,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셨지 않습니까? 아까 말씀하신 대로 속 시원하게 정부에 대한 각오도 한 말씀 듣고 싶은데요? A.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치아라! 이제 그만해라!" -속 시원하게 각오까지 한 말씀 들려주셨습니다. 앞으로 조국혁신당이 우리 정치권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계속해서 주목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물포커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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