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김택수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조직위 사무총장

2024.03.04 방영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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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25일,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탁구 사상 첫 국내 개최 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 뜨거운 열기와 관심이 가득했는는데요,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조직위 김택수 사무총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김택수/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Q. 이번 대회 정말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성공이라는 표현도 조금 부족할 만큼 대단한 성과를 보였는데 어땠는지 먼저 소개를 좀 해주시죠. A. 먼저 저도 제가 세계선수권대회를 선수로서 9번, 그리고 지도자로 세 번, 행정으로 두 번 참여해 봤는데 제가 역대 경험해 본 세계선수권대회보다 가장 훌륭한 대회였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외국 선수들 그리고 국제연맹 인사들 또 국내 인사들까지도 다 이 대회에서 너무 이렇게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저도 사무총장으로서 굉장히 만족스럽고 기분이 좋습니다. Q. 저희 만나기 전에 지난번 방송 때보다 안 그래도 표정부터가 굉장히 밝아지셨는데, 그만큼 세계적인 반응 또한 뜨거웠습니다. 누적 관객 수가 열흘 동안 무려 3만 명을 돌파했고요, 또 4강*결승전 같은 경우에는 4천 석의 관중석이 매진이 됐습니다. 성과가 어땠을까요? A. 실질적으로 티켓 판매 인원은 2만 8천 명이고요, 그리고 우리가 초청 인사라든가 스폰서 이렇게 다 포함하면 3만 명이 훌쩍 넘어가는 것 같고요, 또 이렇게 티켓 판매 액수도 우리가 원했던 액수 한 10억 정도 이렇게 봤었는데, 11억 한 2천 정도 이렇게 팔렸고요. 여러모로 좀 이렇게 관심도 이렇게 한 10일간에 굉장히 핫하고 뜨거운 기간이었습니다. Q. 이번 대회는 정말 오랜 준비 기간이 또 있었고 그만큼 많은 노력을 공을 들여오셨는데 세련된 경기장 시설이 가장 먼저 주목을 받았고요, 그 밖에도 이것저것 팬들이나 선수들이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들었거든요. 반응이 어땠습니까? A. 네, 그렇습니다. 이제 우리가 경기장을 준비하면서 프로젝션 맵핑 그리고 각종 조명, 그리고 음악 이런 걸 이제 도입하면서 특히 선수들이 이렇게 입장하면서 선수들이 좋아하는 음악 그것도 이렇게 틀어주고 이러면서 경기장 자체가 기존 경기장, 스포츠 경기장을 좀 떠나서 이렇게 뮤지컬라든가 이렇게 공연을 하는 그런 어떤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선수들의 어떤 자부심도 좀 있었고 또 관중들이 이건 뭐지? 할 정도로 정말 이렇게 관중들도 즐겁고 이런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Q. 엄숙하고 진중한 분위기를 넘어서 좀 활기찬 축제 느낌이었다는 반응이 있더라고요. A. 네, 그렇습니다. Q. 동선 같은 것도 호평이 있었다고요? A. 네, 지금 보통 이제 이 대회를 하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경기장 그리고 선수 동선, 그리고 식사, 그리고 숙소 이렇게 이게 숙소하고 경기장 거리가 15분 이내로 선수들의 만족도가 좀 좋았고요, 식사 같은 경우도 사실은 롯데 케이터링에서 하면서 굉장히 수준 높은, 질 좋은 어떤 음식을 제공하다 보니까 선수들이 한 끼 식사를 하는데 두 번씩 식당을 이렇게 이용하고 그런 것도 있었고, 또 경기장 시설도 만족하고 또 관중하고 선수들하고 동선 분리해 주고 그러니까 뭐 너무너무 이렇게 선수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했고, 또 끝나고 가면서도 저한테도 정말 훌륭한 경기장이었고 이 모든 대회는 엑셀런트한 대회였었다 그래서 그런 얘기를 많이 들어서 저도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덕분에 선수들이 또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성과 남녀대표팀 경기 결과도 좀 정리를 받고 싶은데, 우리나라 대표팀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지 않았습니까? A. 네, 그렇습니다. 이번에 그래도 다행스러운 거는 우리 선수들이 남녀 단체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모두 획득했고요, 특히 남자단체 준결승에서 중국하고의 경기는 우리 선수들이 2대 1로 리드했다 3대2로 지긴 했지만 전 세계 탁구 팬들한테 가장 강한 임팩트를 주는 경기였습니다. 왜냐하면 요 근래 중국한테 3대2로 이렇게 지고 2대0 리드까지 하는 경기가 거의 없었거든요. 근 한 10년간 이 정도의 명승부가 없을 정도로 좋은 경기를 해줘서 또 그 현장을 찾은 탁구 팬들은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Q. 이번 경기를 돌아봤을 때 대회를 돌아봤을 때, 말씀하신 경기도 좋고 전반적인 일화 기억나는 거 있으면 하나 좀 설명해 주시죠. A. 특히 이 중국전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고요, 좋은 경기를 펼친 거.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가 이 경기장 베뉴 구성에서 정말 너무너무 전 세계 탁구인들한테 ′탁구도 이런 게 있었어? 어떻게 탁구 경기장을 이렇게 만들 수가 있지?′ 그래서 굉장히 관중들도 신선한 충격을 받고 가고, 또 세계의 많은 선수들이 너무너무 좋은, 저 경기장에서 한번 뛰어보고 싶은 그런 마음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그 경기장을 이제 철거를 해야 돼서 아쉬우시다면서요. A. 네, 저도 저렇게 훌륭한 무대를 다시 경기가 끝나고 철거하는 거 보면서 굉장히 좀 마음이 좀 아팠습니다. -지금 말씀하시면서도 저희 뒤쪽에 나와 있는 경기장 이미지를 계속 돌아보실 정도로 애정이 느껴집니다. Q. 오는 7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있고요, 또 앞으로 다양한 세계 탁구 무대의 주역으로 나아가실 텐데, 앞으로의 계획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이번 대회를 통해서 이제 국제연맹이라든가 전 세계인들이 우리 대한민국 탁구를 보는 위상이 좀 많이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제 여기서 끝나지 않고 또 이런 세계선수권대회, 국제대회를 좀 더 많이 유치를 해서 또 우리 국민*팬들한테 더 즐거움을 주고, 또 전 세계 탁구 팬들한테도 대한민국이 정말 탁구 강국이다 이런 행정을 한번 펼쳐보고 싶습니다. -다가올 파리올림픽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한국 탁구의 세계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출연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인물포커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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