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좌용주 USG공유대학 대학교육혁신본부장

2024.03.13 방영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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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KNN경남 보도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역의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이 계속 지역에서 머물며 일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경남과 울산에는 USG 공유대학이 구축돼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USG공유대학의 대학교육혁신본부 좌용주 본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좌용주/USG공유대학 대학교육혁신본부장] Q. 먼저 USG공유대학 아직 모르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A. USG공유대학에 대해서 잠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사실 그 배경을 조금 더 설명을 해드리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2020년 교육부에서는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의 기반을 마련해서 지역 혁신을 위한 교육을 한번 해보라고 하는 사업을 시행했고요, 그때 경상남도에서는 지자체 그리고 여러 대학 연구기관과 다양한 기업체가 하나의 플랫폼을 만들어서 지역에 필요한 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그게 경상남도 지역혁신 플랫폼이었고요, 그리고 이듬해 울산시가 같이 동참하게 됩니다. 궁극적으로 14개의 대학교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서로의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그런 대학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USG공유대학입니다. USG공유대학은 그러니까 총괄대학인 경상국립대를 위시해서 국립창원대 그리고 경남대, 울산대, 인제대, 창신대 등의 14개 대학교가 지금 참여를 하고 있고요, 지역 발전을 위한 전략 산업을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는 그런 교육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5개 전략 분야라고 말씀을 드리게 되면 제조엔지니어링 그리고 제조 ICT 그리고 도시 건설과 공동체, 미래 모빌리티, 그리고 저탄소 그린에너지가 됩니다. 이 5개의 전략산업 분야에서 8개의 융합 전공이 만들어지고요, 함께 여러 대학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USG공유대학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Q. 그러면 저희가 일반적으로 아는 대학과는 구성이나 운영 면에서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A. 일반 대학은 학생들이 자기 소속 대학 내에서 전공을 이수하거나 또는 대학 바깥에서 학점 교류로 여러 대학의 강의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마는 공유대학에서는 공유대학에 참여하는 모든 대학이 동일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합니다. 그리고 동일한 교육과정이라고 말씀드리게 되면 다양한 대학의 교수님들이 함께 강의해 주시고요, 그리고 여러 대학의 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그런 시스템이기 때문에 일반 대학과는 상당히 다른 점이 있습니다. Q. 공유대학은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을 통해서 지역을 혁신한다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거기서 지역 혁신은 어떤 의미의 혁신일까요? A. 일단 공유대학의 목표가 바로 지역이 키운 인재가 그 지역의 발전을 선도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역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그런 인재 양성이 주목표가 되는데요, 먼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아무래도 산업적인 측면을 먼저 예를 들게 되면 지역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그런 어떤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지역도 또한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사회도 혁신할 수 있는 인재, 그리고 나아가서는 궁극적으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그런 인재 양성이 USG공유대학의 목표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Q. 전국에는 곳곳에 공유대학이 있는데 USG공유대학이 다른 공유대학과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은 좀 어떤 지점일까요? A. 지금 다양한 공유대학이 지금 전국에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자체와 지역의 산업과 연계돼 있는 공유대학은 저희 USG공유대학이 최초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후발로 생겨 있는 많은 공유대학들이 저희 쪽에 벤치마킹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산업과 연계돼 있는 공유대학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다양하게 기업이 원하는 그런 교육과정, 산업이 원하는 그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굉장히 특화돼 있는 그런 공유대학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 공유대학에서는 융합 전공을 이수하는 것뿐만 아니고 일정 자격 기준이 되는 학생들에게는 인증서도 수여하고 있습니다. 이 인증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USG공유대학이 지역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 인재적인 소양을 갖춘 학생들에게 인증서를 저희가 지급하고 있고, 또 하나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유대학원까지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다는 면에서 굉장히 특징적이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Q. 말씀해 주셨는데 공유대학원의 개설은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까? A. 일반적으로 공유대학의 융합 전공은 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부 학생들이 융합 전공을 이수하고 지역에 나와서 지역에 기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요, 공유대학을 졸업한 학생 중에는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결국 지역 산업의 발전을 돕기 위해서는 석*박사급의 고급 인재도 필요하거든요. 그런 학생들을 위해서 공유대학원을 저희가 만들었고요, [수퍼:현재 대학원생 100명 정도, 올해 50여명 더 들어올 전망] 여러 대학의 교육과정을 함께 대학원 과정도 운영하면서 그런 우수한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공유대학을 만들었고, 현재 한 100명 정도의 대학원생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50명 이상의 학생이 더 들어올 것으로 생각해서 지역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 양성 또한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저희는 생각합니다. Q. 올해 USG공유대학 어떻게 운영해 나가실지 한 말씀 해주십시오. A. 공유대학의 지난 4년을 돌아보면요, 4차 산업 혁명의 물길과 같이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다양한 교육과정과 교육 방법을 저희가 이제 도입했는데, 지금 아시는 바와 같이 디지털 역량이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 공유대학에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그런 교습법이라든지 아니면 가상현실에서 강의가 가능한 메타버스 캠퍼스도 이미 구축을 해놓고 있고요, 이렇게 다양한, 새로운, 그리고 선도적인 기술을 포함한 교육의 방법들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USG공유대학은 앞으로 울산*경남 지역에서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 시스템이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USG공유대학이 지역혁신 앞으로도 잘 끌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인물포커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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