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2024.04.09 방영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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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20여년 부산지역 경제 최일선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온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전 산업분야를 새로운 관점으로 아우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앞으로 2년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이끌어가게 되셨는데, 우선 진흥원 소개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A.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설립된 지 약 20여 년 된 기관으로서 정보통신과 문화 콘텐츠산업 육성 전문기관입니다. 아시다시피 AI 그다음에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최근의 IT*CT 기술들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IT*CT 산업은 그 산업 자체로서 성장 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등 타 산업의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그다음에 미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창출하기 위해서 계속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을 위해서 기술 개발, 인력 양성, 사업화 지원 등을 하고 있습니다. Q. 최근 현장에서 기업들과의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계신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신 디지털 전문가로서 우리 부산시 경제와 ICT 산업 현장을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지요? A. 무엇보다도 부산이 갖는 개방성과 포용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산업들이 각 고유 영역에서 발전을 했다면 앞으로는 개방되고 산업 간 포용*융합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T 및 CT 산업 자체는 아쉽게도 전국 대비 약 5% 정도의 매출이나 일자리 규모가 있긴 하지만 부산이 갖는 조선해양이나 물류, 금융 등 서비스 산업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부산에 있는 IT*CT 기업 자체를 육성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면서 타 산업들의 IT*CT가 잘 활용돼서 부산의 전체 디지털 경제가 발전하도록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Q.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이나 전략도 준비 중이실 것 같은데, 올해 신규 사업 추진 방향도 소개를 해 주시죠. A. 한마디로 요약하면 ′글로벌′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글로벌은 크게 세 가지 측면입니다. 우리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내부 역량, 그리고 부산에 있는 IT*CT기업들의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업시키는 것이고, 두 번째는 글로벌 허브도시 또는 저희 기관 입장에서는 글로벌 디지털 매력 도시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 다양한 외국에 있는 기업이나 인재 기술들이 부산으로 몰려들 수 있게 하는 것, 그리고 세 번째로는 아웃입니다. 아웃은 말 그대로 우리 부산의 인재와 기업과 기술들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걸 총체적으로 합쳐서 저는 ′글로벌 디지털 매력도시 부산′이라고 저희가 비전을 만들고 업*인*아웃으로 전략을 실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Q. 얼마 전에는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 사업소도 개소를 했는데요, 이 부분 소개 좀 해주시고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 효과도 관심 갖는 분들 많거든요. A.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말 그대로 정보보호를 잘할 수 있는 클러스터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정보보호는 아시다시피 지금 인터넷 시대 또는 웹3 경제 등 우리가 인터넷이 없이는 또는 IT시스템이 없이는 돌아갈 수 없는 시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그런 좋은 시스템들이 외부 공격으로부터 방어가 되지 않으면 심각한 경제적*물리적*재산적 손실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일단 1차적으로는 부산 및 경남, 울산 지역에 있는 IT정보보호 기업들을 육성시키는 걸 기본으로 하고 아까 말씀드린 다양한 제조업이나 서비스업들이 정보 시스템들을 갖고 있는데, 그 시스템들이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역량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지스타나 e-스포츠 대회 등 매년 다양한 행사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 개최를 앞두고 있는 주요 행사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무엇보다도 지금 말씀하신 지스타가 대표적인 행사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9월경에 ′K-ICT 위크인 부산′이라고 해서 저희가 하고 있는 다양한 AI나 소프트웨어, 다양한 ICT 분야의 기술들을 총체적으로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그다음에 콘텐츠 분야로 봤을 때는 저희가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이나 BIC 페스티벌 등 콘텐츠 분야의 페스티벌을 같이 할 예정이고요, 무엇보다 지금 현재 부산시에서 준비하고 있는 게 ′옥토버 부산페스티벌′입니다. 10월 초에 개최할 예정인데 미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행사가 음악*영화 등 문화예술과 테크*교육 등 종합적인 예술 종합 전시 및 컨퍼런스 행사 그거와 유사한 형태로 종합 페스티벌을 부산시가 지금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저희도 그 페스티벌에 IT나 CT분야의 전시나 그다음에 기술 공유 컨퍼런스를 동참할 예정입니다. Q. 앞서 말씀을 해주셨던 글로벌 디지털 매력도시 구현을 위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앞으로의 목표도 한 말씀해 주시죠. A. 제가 디지털 매력도시 보통 허브, 중심, 코어 이런 말들을 많이 하는데 제가 ′매력′이라는 말을 쓴 이유는 매력은 잘 아시겠지만 한 번 빠져들면 빠져나올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스스로 자연스러운 빛을 발산을 해서 다양한 글로벌 인재나 기업이나 기술들이 부산에 빠져들게 하겠다는 게 저의 목표고요, 물론 올해 또는 내년에 당장에 실현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 5년에서 10년 중장기적으로 다른 나라 실리콘밸리나 싱가포르나 다른 해외 도시나 국가들이 그 도시가 디지털 밸리가 되듯이 부산이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가 아닌 글로벌 대표 ICT도시가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의 부산과 진흥원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예, 고맙습니다.

인물포커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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