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류홍열 비댁스 대표이사

2024.02.21 방영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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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에 본사를 둔 디지털 자산 수탁 보관업체 비댁스가 가상자산 사업자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투자자들의 투자 유치 성공으로 업계의 기대가 높은데요, 오늘은 류홍열 비댁스 대표이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류홍열/비댁스 대표이사} Q. 오늘 먼저 비댁스 기업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A. 저희 비댁스는 웹 3.0의 한 축인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자산의 보관 및 관리를 하는 인프라 서비스, 즉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Q.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라는 개념이 조금 생소한데, 조금 더 쉽게 설명을 해 주신다면 어떤 걸까요? A. 디지털 자산과 커스터디를 좀 나눠서 설명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디지털 자산이라고 한다면 요즘 증권업계에서 핫한 토큰증권에서부터 NFT, 가상자산에 이르는 디지털화된 자산 전체를 아우르는 말이고, 저희 비댁스는 디지털 자산 전체를 서비스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커스터디 서비스라고 한다면 좀 비유적으로 좀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우리가 일상에서 경제활동을 할 때 화폐를 보관을 하고, 주고받고, 이체를 한다거나 이럴 때 은행을 사용하고 있고 은행이 기본되는 서비스를 이용 제공을 하고 있잖아요. 커스터디 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디지털 자산을 보관을 하고 주고받고 이체하는 그런 데 있어서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Q. 그러니까 쉽게 생각하면 디지털자산을 다루는 은행이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A. 네, 맞습니다. Q. 디지털자산 수탁 기업을 변호사 출신이 창업을 했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데, 워낙에 규제가 까다로운 블록체인 업계라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A. 아무래도 변호사가 새로운 분야에 창업한 사례가 적어서 저희가 창업했을 때부터 많이 듣던 질문이기는 합니다. 사실 저뿐만 아니라 공동 창업자가 공학 전공뿐만 아니라 법학자로서 변호사의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블록체인이라는 분야가 이제 막 성장기에 들어섰고 규제 관련해서 이제 막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규제의 불확성이 있는 분야입니다. 그래서 공학 전공자로서의 엔지니어링 마인드와 리걸 마인드, 변호사로서의 리걸 마인드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분야가 블록체인 분야라고 저희가 생각을 했고, 그래서 이제 과감하게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습니다. -그렇군요. Q. 특히나 작년 같은 경우에는 가상자산을 비롯해서 블록체인 업계 전체에 대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어 있는 상황 아니었습니까? 혹독한 투자 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투자자들의 초기 자금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는데 이 부분은 또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A. 블록체인뿐만 아니라 전 산업 분야에서 투자가 크게 위축되었던 게 사실이고요, 블록체인 분야 같은 경우는 지난 몇 년간 투자가 과열되다 보니까 투자사들이 투자를 고려를 하지 않았던 해가 작년이었습니다. 특히 국내의 경우에는 투자를 받은 국내 블록체인 업체들이 이렇다 할 성과를 못 내는 바람에 더욱 그런 경향이 심했고요. 그렇지만 저희 비댁스는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 투자를 유치를 해서 성공적으로 투자를 마무리했고요, 그건 아마 저희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같은 저희 잠재력에 대해서 충분히 평가를 받았다 그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Q. 그렇게 해서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 상황에 돌입을 하셨고 이제 시작이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의 계획도 좀 듣고 싶습니다. A. 저희 비댁스의 서비스 운영에 관한 필요한 그런 시스템 구축은 작년에 이미 모두 마쳤습니다. 그리고 커스터디 사업이라는 게 커스터디 서비스라는 게 은행처럼 다른 서비스들과 연동이 되면서 확장이 되면 그 가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저희 비댁스의 모토가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연결한다′인데요, 그처럼 저희는 국내외에 여러 기업들과 손을 잡고 다양한 서비스를 론칭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드라마 영화·음악 같은 지금까지는 소수의 자본가들만이 접근 가능했던 K-콘텐츠 시장에 누구나 쉽게 접근을 해서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K-콘텐츠 관련 토큰증권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디지털자산을 기반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연동하는 작업도 연내에 마무리해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Q. 블록체인 공약 사업으로서 부산시가 추진하는 디지털자산 거래소에 대해 관심이 상당히 높은 상태인데, 업계 관계자로서는 어떻게 보고 계시고, 또 비댁스 입장에서는 기대하는 바가 있는지도 소개를 해주시죠. A. 부산 디지털자산 거래소는 부산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부산시가 공공성을 내세운 그런 블록체인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저희 비댁스도 부산 업체의 하나로서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고요, 오래 기다려온 만큼 빨리 론칭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부산시와 부산 디지털 거래소를 운영하는 업체가 지역 발전을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거래소를 운영하는 컨소시엄에 부산업체, 부산 블록체인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지는 못해서 저희 비댁스뿐만 아니라 부산 블록체인 업체들은 그런 거래소와 협업을 하거나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산을 넘어서 한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기업으로 성장할 그날까지 많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물포커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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