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최영진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2024.02.27 방영 조회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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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뜨거운 가운데,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는 시기, 부산의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오늘은 최영진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Q. 여러 시정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현안을 두루 살펴보고 계신데, 우선 그동안 좀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A.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으로서 바쁜 나날을 지내고 있습니다. 항상 회의하고 또 각 부서의 보고와 함께 그리고 지역의 현안과 함께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생활을 지내고 있습니다. Q. 행정문화위원장으로서 문화도시 부산을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계신데, 최근에 부산시 공연관광 시책에 변화가 필요하다 이런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우리 부산의 상황을 짚어주신다면 어떨까요? A. 부산시가 그동안 많은 노력과 힘을 기울여서 많은 변화를 이루어 왔습니다. 많은 공연을 만들었고 많은 행사를 하고 많은 우리가 축제를 만들어 왔죠. 커다란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 시책들이 지금 서로 연결되지 못하고 단발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 제주도를 예로 보면 우리가 관광객들이 와서 편하게 간단하게 볼 수 있는 곳, 가볼 수 있는 곳이 그 도시에 비해서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머무는 곳이 아닌 흘러가는 곳으로 평가되어 오는 것이 부산의 지금 실정입니다. 그래서 저는 상시 공연을 해서 그렇게 시간이 짬짬이 날 수 있는 분들에게 좋은 공연과 볼 수 있는 그런 콘텐츠를 만들어야 되지 않느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시에 많은 건의도 하고, 그런 준비를 하기 위해서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Q. 지금이 K-콘텐츠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시대이지 않습니까? 이런 흐름에 힘입어서 보다 차별화된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A. 그렇습니다. 우리의 잘하는 것을 좀 더 더 개발해야 합니다. k-pop이라든지 아까 k-컬처라든지 많은 우리가 전 세계적으로 잘하고 있는 분야가 있는데, 서울에만 다 몰려가면 우리 부산은 뭐가 되겠습니까? 그리고 부산에서도 그런 콘텐츠를 잘 활용해서 지금 노래 잘 부르고, 트로트 잘 부르고, 공연 잘하시는 분들이 부산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분들을 잘 활용해서 그런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과 그리고 시간을 그리고 우리 부산시가 협조한다면 아주 큰 예산을 들이지 않더라도 그런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대학에도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됩니다. 지금 오페라하우스라든지 아트센터라든지 큰 공연장이 부산에도 세워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은 또 큰 공연과 그런 기획에 있어서 움직이고, 또 우리 서민들이 즐기고 또 바쁘신 분들이 즐길 수 있는 또 우리 관광의 기초를 또 새로 만들어서 양면으로 우리가 공략해야만이 관광과 우리 관광문화도시를 알릴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로 삼아서 이번에 계속 밀고 나갔으면 합니다. Q. 공연을 보러 부산을 일부러 찾는 관광객들도 많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공연장 인프라라든지 문화시설 규모 같은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A. 그렇습니다. 지금 앞에 말씀드렸다시피 오페라하우스가 만들어지면 연 100억원 이상 예산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오스트리아나 체코 예를 들어보면 거의 1년에 2~3일 빼놓고 매일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처럼 시스템화가 잘 돼 있다는 뜻이죠. 우리가 지금 2~3년 남은 그런 대규모 공연장에 만들기도 중요하지만 만들기에 너무 치중하기보다는 그걸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철저히 우리가 준비를 해서 우리 아까운 시민의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또 좋은 공연을 만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특히나 부산에서 얼마 전에 성황리에 끝났던 ′태양의 서커스-루치아′ 공연도 열렸었고, 부산국제공연페스티벌 비팜(BPAM)도 있고, 또 뮤지컬 등 세계적인 공연이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과 관련해서 성과도 좀 짚어주시고 앞으로의 계획도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그렇습니다. 좋은 공연을 우리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잘 활용했고 공연을 잘 보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것은 깊이 들어가 보면 우리도 우리가 수입품이지 않습니까? 수입품. 그 서커스라든지. 그러니까 우리 것을 그렇게 발전시켜 나가야 되는 계기라고 생각이 들고, 좀 더 배워서 우리도 그렇게 훌륭한 공연을 만들어내고 기획할 수 있는 그런 힘을 길러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제는 부산이 전 세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문화도시입니다. 문화도시 부산을 위해서 앞으로도 많은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인물포커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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