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이성권 사하갑 국회의원 당선인

2024.04.18 방영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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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지역 당선인들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무려 일곱 번이나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초박빙 승부를 보였던 지역구인데요, 오늘은 부산 사하갑 이성권 당선인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네, 당선 축하드립니다. A. 네, 감사합니다. Q. 초박빙 승부를 보였던 사하갑인데요, 정말 극적인 9회 말 역전극을 보여주셨습니다. 당시 마음이 좀 어떠셨는지요? A. 선거 출구조사가 나오고 4.2% 진다, 그리고 또 초반에 개표 상황 자체가 지고 있는 상태에서 시작이 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낙담하는 분위기도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최종적으로는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현장에서 유권자들이 보여주는 반응을 보면 상당히 새로운 인물에 대한 갈구 그리고 또 연합 야당이 너무나 많은 의회 독재를 하면 안 되기 때문에 그것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읽었거든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이길 수 있다는 생각도 조금 했었습니다. Q. 정말 자정 넘어서까지 초박빙 승부를 보여주셨는데, 마지막 결과가 뒤집혔을 때 그 순간은 아직도 생생하게 남을 것 같거든요. 그때 소감이 어떠셨는지요? A. 아마 20 몇 표 차이로 이기고 있다가 차이가 더 벌어지기 시작을 했었는데 그때의 기분은 상당히 좋기는 하죠. 그러나 최종적으로 이 당선 확정이 되었을 때는 기쁜 마음보다는 책임감 때문에 어깨가 상당히 무거웠습니다. 그동안 8년 동안 사하갑은 상당히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된 상태에 있는데 그것을 발전을 시켜야 되는 또 책무를 안게 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더 느꼈습니다. -또 양가의 감정이 느껴지셨군요. Q. 상대였던 최인호 후보. 민주당 재선 의원이기도 했고 또 상당한 인지도가 있는 후보였는데 어떤 점이 표심을 공략했다고 생각하십니까? A. 저는 아무래도 한 두 가지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선거운동을 시작한 게 1월 9일 시작해서 결과적으로는 한 3개월 정도 선거운동을 벌이고 8년 이상의 또 정치적 기반을 다져왔던 상대 후보를 이겼는데, 첫 번째는 인물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미 20년 전에 남자 최연소 국회의원을 지내고 청와대 비서관 또 외교관 또 부산시에서 경제부시장까지 지냈기 때문에 사하 발전의 적임자다 이런 판단을 유권자들이 해주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민주당의 국회 독재에 대해서 또 막아야 한다는 유권자 표심이 같이 겹쳤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라고 분석합니다. Q. 앞서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거쳐서 20년 만에 국회에 입성하게 되셨는데, 그만큼 각오가 남다를 것 같거든요. 국회의원 활동에 어떻게 임할 생각인지요? A. 저는 일단 서부산 발전을 앞당기는 데 노력하겠다. 동부산과 서부산 격차가 심화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서부산 발전을 앞당기는데 사하구 중심으로 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사하구는 떠나는 도시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거 문제 그리고 교육 문제와 일자리 문제를 통해서 반드시 서부산이 동부산과 함께 부산 발전의 양날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부분하고 또 부산에 산적한 현안이 많습니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라든지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이라든지 또 경제부시장을 지낸 만큼 그런 부산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뛰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또 앞서 말씀해 주셨지만 선거운동하면서 또 사하구의 문제점들, 여러 현안들 지켜보셨을 텐데 앞으로 어떻게 고쳐나가겠다, 개선해 나가겠다 있을까요? A.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인구 구조로 봤을 때 갈수록 사하구 특히 그 안에서 사하갑은 인구가 들어오는 게 아니고 빠져나가고 있어요. 젊은 연령층들이 계속 빠져나갔던 거고 그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해서 저는 한 세 가지 문제, 일단 주거 환경이 너무 노후화돼 있고 열악합니다. 그래서 신속한 재개발*재건축을 통해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걸 첫 번째 과제로 생각하고 있고요, 두 번째로는 이 안에서 일자리가 형성되어서 거주할 수 있는 일자리 혁명을 일으키겠다 생각을 하고 있고 신평역 주변에 철도기지창이 있습니다. 그곳을 이전시켜서 여기에서 젊은 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그리고 애들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를 만들겠다, 명품 학군을 만들겠다는 게 제 계획인데 영어 글로벌 빌리지라든지 마이스터고등학교 이런 인재 육성하는 쪽으로 해서 교육도시를 만드는 것을 복합화시켜 내면 틀림없이 사하구는 들어오는 도시로 바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Q. 세 가지 공약과 함께 구체적인 비전과 생각 말씀해 주셨는데,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 지역 구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A. 지금까지 국회를 보면 상당히 많이 답답했을 겁니다. 자고 나면 싸우고 또 그리고 사사건건 국회가 국정을 발목 잡는 그런 국회만 봐왔는데, 제가 이번에 국회의원이 되면 사하구의 발전뿐만 아니라 새로운 국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그래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로는 사사건건 국정 발목잡기보다는 정부를 비판하되 또 협력할 건 협력하는 그런 국회를 만들어내겠다, 그 선두에 서겠다는 약속을 꼭 좀 드리고 싶습니다. -사하구 발전뿐만 아니라 또 나아가서 부산 전체 지역 발전을 위해서 많은 역할 해 나가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출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물포커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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