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향동동에 사는 4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쿠팡 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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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부천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 직원으로 지난 26일 서울 구로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와 지난 23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를 만난 뒤 25일부터 근육통과 오한 등 증세를 보여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A씨는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A씨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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