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기업 상당수가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거래소는 어제(26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주주환원 규모가 밸류업 지수 종목 선정에 절대적인 고려 요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실시 여부만을 고려해 배당 수익률이 낮은 종목도 포함됐다는 비판과 관련해 밸류업 지수는 수익성과 시장평가 등 다양한 질적 요건을 충족한 기업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주환원은 종목 선정 기준을 구성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주환원의 지속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기업의 지속적인 주주환원 문화 정착을 유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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