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담당하는 수도권 지하철 부정 승차 사례가 지난해에만 33만 건 가까이 적발됐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하루에 900건씩입니다.
코레일이 이번 주 수도권 도시철도 운영 기관과 합동 단속에 나섰는데요.
우대용이나 청소년 교통카드를 부정 사용하는 경우는 물론 카드 한 장으로 여러 명이 통과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코레일은 지하철에 이어 기차 승차권 검사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승객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무임승차와 할인 승차권 부정 사용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인데요.
요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기차를 타는 부정 승차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하철 부정승차와 마찬가지로 관련 법상으로는 적발되면 원래 운임의 최대 30배를 부과한다고 돼 있지만, 현실의 처벌은 쉽지 않아 좀처럼 뿌리 뽑히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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