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청주휴게소 인근서 7중 추돌…2명 사망·12명 부상 外
▶ 청주휴게소 인근서 7중 추돌…2명 사망·12명 부상
도로를 주행하는 차 안에서 촬영한 모습인데요.
전방에 차량 여러 대가 나뒹굴고 있고,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 사람들이 보입니다.
사고 충격이 얼마나 큰지 여기 보이는 차량은 성한 곳을 찾기 힘들 정도인데요.
또, 사고 여파로 고속도로 한 방향은 꽉 막혀버렸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건 어제저녁 6시 35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SUV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튕겨져 나가며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12명이 다쳤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4개 차로가 약 2시간 동안 통제되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천안논산 고속도로서 고속버스 가드레일 뚫어…5명 경상
다음 사건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소식입니다.
가드레일을 뚫고 산비탈로 올라가 버린 버스.
출입문 쪽으로 충격이 보이고요.
유리창 역시 승객들이 탈출하면서 일부 깨진 모습입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충남 공주 검상동 천안논산 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버스는 가드레일을 뚫고 교통표지판과 산비탈에 있던 나무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와 승객 등 5명이 경상을 입었는데요.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일본도 살인' 도검 판매업주 입건…전수점검 나선 경찰
지난 7월, 서울 은평구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일본도 살인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 칼로 이웃 주민을 잔인하게 살해한 백모 씨의 손에는 날 길이만 75cm에 달하는 일본도가 들려있었는데요.
이 가해자에게 도검을 판매한 업주 2명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정식으로 판매 허가를 받은 업체였지만 온라인 거래는 불법이었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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