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큰 보름달 '슈퍼문' 17일 밤 뜬다
올해 가장 크고 둥근 보름달인 '슈퍼문'이 오는 목요일에 떠오르겠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17일 지구와 달의 거리는 35만 7,400km로 평균보다 2만 7천km 정도 가까워집니다.
따라서 이번 보름달은 지난 2월 24일 가장 작게 보였던 달에 비해 14% 크게 관측될 전망입니다.
슈퍼문은 서울을 기준으로 17일 오후 5시 38분에 떠서 다음 날 오전 7시 22분에 지겠습니다.
국립과천과학 등에서는 슈퍼문을 함께 볼 수 있는 특별관측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김재훈 기자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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