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노벨상 수상자 미리 아는 사람…화가 니클라스 엘메헤드 外
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 노벨상 수상자 미리 아는 사람…화가 니클라스 엘메헤드
소설가 한강의 노벨위원회 초상화는 스웨덴 화가 니클라스 엘메헤드가 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니클라스 엘메헤드는 스웨덴 왕립예술학교 출신으로 2012년 노벨위원회의 미디어 분야 예술 감독으로 일했고 2014년부터는 노벨상 공식 초상화가로 수상자의 얼굴을 도맡아 그렸습니다.
업무 특성상 노벨위원회 관계자를 제외하면 수상자가 누구인지 가장 먼저 알게 되는 사람 중 하나로 한 인터뷰에서는 "그림을 30여분 만에 완성해야 할 때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서 비빔밥 한 그릇에 평균 1만1천원 돌파
지난달 서울에서 주요 외식 메뉴의 가격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비빔밥은 오름세를 보이며 한 그릇 가격이 평균 1만1천원을 넘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비빔밥은 지난 8월 1만962원에서 지난달 1만1천38원으로 0.7% 올랐습니다.
비빔밥은 지난해 1월 처음 1만원을 돌파한 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채솟값이 오르면서 비빔밥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계탕은 지난달 1만7천269원으로 1.4%(231원) 올랐습니다.
▶ 폭염에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역대 두 번째 많아
올여름 폭염 탓에 열사병, 열탈진 등으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와 그에 따른 사망자가 2018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올해 5월 20일∼9월 30일 약 500개 응급의료기관의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이 기간 온열질환자는 총 3천704명으로, 1년 전보다 31.4% 늘었습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6.3% 증가한 34명으로, 사망자의 추정 사인은 주로 열사병이었습니다.
▶ 여자 마라톤 2분 10초대 깨졌다…케냐 선수 신기록
2024 시카고 마라톤에서 여자 마라톤 세계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케냐의 서른살 마라토너 루스 체픈게티는 현지시간 13일 2시간 09분 56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습니다.
여자 마라톤의 한계로 여겨진 2시간 10분을 세계에서 처음 돌파한 것으로, 지난해 9월 베를린 마라톤에서 나온 종전 세계기록을 2분 가까이 앞당겼습니다.
체픈게티는 "내 꿈이 이뤄졌다"며 자신의 기록을 지난해 남자 세계 신기록을 세운 뒤 케냐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켈빈 키프텀에게 바쳤습니다.
▶ NASA, '생명체 가능성' 목성 위성 탐사선 내일 발사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조사할 미 항공우주국 NASA의 무인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가 이르면 한국시간으로 내일(15일) 발사됩니다.
유로파 클리퍼는 한국시간 15일 오전 1시 6분에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입니다.
이 탐사선은 목성의 위성 유로파가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췄는지를 조사하는데, 약 5년 반 동안 29억㎞를 이동해 2030년 4월에 목성 궤도에 진입할 계획입니다.
과학자들은 유로파 표면의 15~25킬로미터 아래에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염도가 있는 바다가 존재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클리퍼는 다양한 장비를 이용해 유기화합물의 흔적을 찾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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