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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나잇이슈] 북한, 완전사격 대기태세 지시…남북 긴장 고조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도로를 폭파하기 위해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잇단 담화를 통해 '무인기 침투' 주장을 이어가면서 위협 수위도 높여가고 있는데요. 북한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이유는 무엇인지,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전방 포병부대 등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라는 예비작전 명령을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남한 무인기가 평양에 침투했다고 주장하면서 군사적 긴장을 증폭시키는 이유는 뭘까요?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폭파하기 위해 준비하는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9일 "도로와 철길을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육로 단절 조치로 북한은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요? 우리 군 당국은 대남 위협 수위를 계속 높여가고 있는 북한이 향후 다양한 도발에 나설 거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우주발사체 발사나, 경의선·동해선 등에서의 보여주기식 폭파, 그리고 '작은 도발'을 감행할 거란 예측인데요. 북한이 꺼내 들 수 있는 '소규모 도발' 카드로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오늘 또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평양무인기사건의 주범이 우리 군부라는 걸 알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국방부가 북한을 향해 '전단 살포'의 주체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적하자 반박에 나선 것으로 보여요? 김여정 부부장은 무인기 사건의 주체가 한국군이라고 주장하면서도 그 근거를 따로 제시하지는 않았죠? 우리 국방부도 군이 평양에 무인기를 보냈는지에 관해 "확인해 주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뭔가요? 김여정 부부장은 이번 담화에서 핵보유국의 주권이 침해당했다면서 한미 양국 모두를 맹비난했습니다. 담화에서 미국도 함께 언급한 이유가 있을까요? 주민들에게 전단 소식을 차단하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 북한은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입했다는 사실을 보도한 데 이어, 노동신문 1면에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국방부 비난 담화가 실리기도 했습니다. 연일 대남 적개심 고취에 열을 올리는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통일부는 북한이 남한 무인기가 평양에 침투했다는 주장을 내세워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는 배경으로 "취약한 체제 내부의 문제"를 꼽았습니다. 그동안 체제를 결집하고, 주민을 통제하기 위해 외부의 위기와 긴장을 과장했던 방식과 같다고 설명했는데요. 최근 북한의 동향을 볼 때, 이 시점에서 유난스러운 무인기 소동을 이어가는 이유가 뭘까요? 북한이 날려 보내는 일부 쓰레기풍선에 GPS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순히 경로를 추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특정 상공에 도달했을 때 원격으로 터뜨릴 수 있다면 일종의 무기화도 가능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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