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에 있는 한우 사육 농가에서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이 확인됐습니다.
충청남도는 당진시 합덕읍에 있는 농장에서 키우던 한우 18마리 가운데 17마리가 럼피스킨 양성으로 확인돼 고온 열처리 장비로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의 출입을 통제한 채 소독과 역학조사를 진행했으며, 발생농장 반경 5㎞ 내 소 사육농가와 역학관계가 확인된 농장 등 170곳에 대해 임상검사 등을 했습니다.
또, 당진과 아산, 예산과 서산 등 4개 시·군 축산시설 종사자 등에 대해 내일(27일) 오전 7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올해 럼피스킨이 확인된 건 이번이 12번째로, 충남에서는 첫 사례입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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