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교육부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전면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전교조는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전국 교사 결의대회를 열고, 유보통합이 구체적인 계획은 물론 예산과 인력도 없이 강행되고 있다며 교육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국공립 비중이 70%가 넘는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는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면서, 정부가 졸속으로 유보통합을 밀어붙일 게 아니라 공립 체제를 통해 유아교육의 공공성부터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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