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이뤄져서 두 나라 관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게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시 주석 방한을 통해 호혜적 실질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날로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한중 간 전략적 소통도 매우 중요하다며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왕이 주임도 한중 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라며 자주 왕래해야 하고 갈수록 친근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가 항일, 그리고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이면서 한반도 광복 80주년으로 양국에 특별한 의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중 양국이 각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측은 50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시진핑 주석의 참석을 포함한 여러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